오늘 출근길 봄을 재촉하는 촉촉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가시거리가 짧고 길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늘 오후 충남과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6.8도, 대전 7.9도, 광주 7.7도, 대구 9.4도, 부산 10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과 광주 9도, 대구 12도, 부산 13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서울과 영서 지방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대기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 중이니까요,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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